울산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디스토피아, 그 파국 막으려면…

  • 2024.04.06 12:09
  • 2개월전
  • 프레시안
울산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디스토피아, 그 파국 막으려면…
SUMMARY . . .

우스갯소리로 "지나가는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의 부자 도시 울산광역시가 청년층 신규 고용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장년 노동자, 퇴직자 중심의 늙은 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지난 1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울산의 쇠락은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이 다시 부활하는 시대에 윤석열 정부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는 등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양 교수는 우려했다.

그는 또 현 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로 지적했다.

양 교수는 한 세대 전까지는 작동했던 '산업 가부장제'가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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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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