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화)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2회는 다시 19살로 타임슬립한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의 옆에 딱 붙어서 지켜주기로 결심하며 본격적인 '류선재 껌딱지 되기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하지만 임솔은 뜻하지 않게 류선재에게 불량 청소년이라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섣불리 다가가지 마"라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일촌 신청을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는 등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이는 류선재가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하는 첫 경기.타임슬립한 임솔은 이 경기에서 류선재가 어깨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접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시각 임솔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자신을 덮칠 듯 돌진하는 차를 보고 과거의 사고가 떠오른 듯 넋이 나갔고, 때마침 달려온 류선재가 쓰러지는 임솔을 끌어안으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류선재는 비를 맞고 있던 자기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주던 임솔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이후 임솔의 비디오 가게를 오가며 마음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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