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민영방송대상] 2024년 한국민영방송대상, 9개 민방 공동제작 ‘핸드메이드 in Asia’ 대상 선정

  • 2024.04.19 08:44
  • 7개월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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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민영방송방송대상 대상에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연출 우영내 外 8명)가 선정되었다.

18일,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방문신)는 2024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을 대전 유성구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각 민영방송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2003년, 민영 지상파 방송의 전국네트워크 체제 구축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SBS, KNN(부산), TBC(대구), KBC(광주), TJB(대전), JTV(전주), CJB(청주), UBC(울산), G1(강원), JIBS(제주) 등 10개 민방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민영방송의 날에 방송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프로그램과 공로자들에게 민영방송대상과 네트워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방문신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유료방송과 거대 통신사, 글로벌 OTT까지 가세한 미디어 생태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규제들이 시대 흐름에 맞게 개혁되고, 민영 지상파 방송 또한 프로그램 제작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민영방송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9개 민방 공동제작 UHD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연출 우영내 外 8명)가 차지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9개 지역민영방송사가 최초로 공동 제작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민영 방송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고,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서도 UHD 제작을 과감하게 도입한 점, 아시아 각국 장인들의 손(手)의 정밀함과 핸드메이드의 아름다움(美)를 섬세하게 담아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TBC 특집다큐 ‘미역’ (연출 조성원), 우수상 3편은 KBC ‘생방송 도시락’ (연출 박수현), KNN 신년기획 ‘식수원 비망록’ (연출 오상민), G1방송 정전 70주년 특집 ‘Dear. MZ’ (연출 김동영) 등이 뽑혔다. 한편, 개인상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기자상에 CJB 안정은 기자와 JIBS 신효은 기자가, 네크워크 기술상에 JTV 신기진 기술국장, 네크워크 공로상에 UBC 송장섭 경영정책국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열린 민방협회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민영방송의 날 행사를 UBC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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