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시설 만감류 생육정보 수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래농업에 대응하는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측정하는 기존의 인력 방식은 시간과 비용 소모가 크며, 조사원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의 편차가 발생해 일관성과 신뢰성이 비교적 낮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로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설 만감류의 착과량 조기 예측을 목표로 착과수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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