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현재 1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단 한 번도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보물섬’이 단순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4월 5일 방송된 ‘보물섬’ 14회는 전국 14.6%, 수도권 14.5%, 순간 최고 16.1%를 나타내며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물섬’은 14회 중 무려 9번이나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보물섬’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닐슨코리아)
이에 ‘보물섬’의 남은 2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매회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 ‘보물섬’이 클라이맥스에서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그야말로 연기 차력쇼를 펼쳐온 배우들이 얼마나 막강한 연기열전을 보여줄지, 어떤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이에 따라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 것인지. 지금의 기세라면 마의 15% 벽도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물섬’ 15회, 16회에서는 허일도(이해영 분)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동주의 염장선을 향한 복수가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몇 번의 죽음 위기에도 오로지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 돌아온 서동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 따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염장선. 둘의 치열한 대립이 선사할 긴장감, 서동주의 복수가 선사할 짜릿함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또 궁금하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15회, 16회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강력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절대 아닌 ‘보물섬’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보물섬’ 15회, 16회에 지금까지처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절정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는 4월 12월 금요일 밤 9시 50분, 16회는 4월 13일 토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