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정우영 작가가 2023년 첫 개인전 '펼치다'에 이어 2년 만에 여는 두 번째 작품전으로, 장애인의 예술적 표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우영 작가는 지적 자폐성 장애를 앓았으나 어릴 적부터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미술적 소질을 보여왔고, 중·고등학생 시절 미술치료를 시작한 후 현재는 지역 미술학원에서 꾸준히 그림을 배우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환 진해재활원장은 "정우영 작가는 미술학원에서 수강하며 일상 속 예술을 즐기는 한 사람이고,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작가로서 소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은 진해재활원이 추구하는 '보통의 삶'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더욱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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