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노지영 독주회 ... 8월 28일 거암아트홀 ‘Harmonic Resonance’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음악사의 흐름 속에서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낸 작곡가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음악에 담긴 내적 의미와 울림을 탐구하는 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여정이다.

바흐의 치밀한 대위법에서부터 낭만주의의 감성과 무진스키의 재즈적 화성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들이 '조화로운 울림'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국립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온 그녀는, 상하이 국제 뮤직 페스티벌, 프라하 콘서바토리, 코넬대학교,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세계 곳곳의 무대에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왔다.

이번 연주에서는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이 공명하며 만들어내는 울림 속에서, 청중 한 분 한 분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라며 "음악은 결국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는 이야기이기에, 그 순간을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