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고령의 주민들이 경로당보다 마을 입구 정자와 평상을 더 자주 찾는다"며 "쉼터는 단순한 그늘막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복지공간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주시는 무더위쉼터와 경로당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반해 정자 쉼터는 비가림 시설 부족, 한기·벌레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이용 수요를 맞출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타 지자체에서 주민참여형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단열재와 비가림을 설치한 결과, 주민 만족도와 이용률이 크게 향상됐다며 "진주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정자 쉼터 환경개선은 낡은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 복지를 실천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의 중요 과제"라며 적은 예산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사업인 만큼 진주시가 실태조사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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