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SBS '생활의 달인', 만두·찐빵 덕후, 동대문 떡볶이, 사은품 날리기, 박고지 유부 김밥, 애견 유치원까지. 5인의 고수 전격 공개

  • 2026.01.19 11:00
  • 2시간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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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만두·찐빵 덕후 달인을 비롯해 동대문 떡볶이 달인, 사은품 날리기 달인, 박고지 유부 김밥 달인, 그리고 애견 유치원 선생님 달인까지 우리 주변의 숨은 고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만두와 찐빵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만두와 찐빵을 파헤친 김지성 달인은 그가 다녀온 가게만 해도 무려 300곳 이상에 달한다. 유명하다는 집부터 이름도 생소한 동네 가게까지, 만두와 찐빵을 내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다녀왔다는 달인의 행보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먼저 4대째 이어오고 있는 50년 전통의 만두계 평양냉면이라 불릴 정도로 깔끔한 ‘ㅎ’집을 시작으로, 냉면과 갈비 만두의 조화가 일품이라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끊임없이 찾게 된다는 ‘ㄱ’집, 그리고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찐빵들로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ㄴ’집까지 소개된다. 이 밖에도 달인이 직접 경험하고 엄선한 최고의 만두와 찐빵 가게들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만두와 찐빵을 먹은 적이 있을 정도로 진심인 김지성 달인은 매일 손수 만두를 빚고 팥소를 만들어 정성껏 완성한 맛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달콤함을 넘어 감칠맛까지 챙긴 찐빵과 씹자마자 식감이 살아나는 만둣집들을 함께 만나본다.

SNS에 올라온 떡볶이를 섞는 짤막한 영상 하나가 순식간에 200만 뷰를 넘기며 강북에서 가장 뜨거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다. 그곳의 정체는 바로 동대문구에 자리한 ‘ㅁ’ 떡볶이집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과한 토핑도 없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떡볶이, 순대, 튀김 세 가지 맛의 완벽한 합 때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맛의 중심인 떡볶이는 묵직하게 퍼지는 양념 맛과 입안에 적당히 남는 매운맛으로 어디 하나 모나거나 모자람 없이 기본에 충실한 맛을 뽐낸다. 거기에 바삭한 튀김이 한 조각 더해지면 씹는 순간 양념이 스며들며 ‘찐 조화’를 만들어내고, 마지막으로 떡볶이 양념에 살짝 찍어 먹는 순대는 왜 이 집이 ‘삼박자가 맞는 집’이라 불리는지 알게 해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사랑받는 ‘ㅁ’집, 강북의 새로운 떡볶이 성지로 불리는 그곳의 비결을 만나본다.

식료품부터 의류까지 없는 게 없는 300평 규모의 리퍼 아웃렛은 주말이면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는 핫플레이스다. 그러나 이 아웃렛의 진짜 물건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주인장 장승환 달인의 두 손이다. 몰려드는 손님 앞에서 두 손으로 마스크팩을 휘리릭 날리는 달인의 기술은 가히 독보적이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을 위해 증정하는 이 사은품은 달인의 손을 떠나 초스피드로 날아가 정확히 고객의 장바구니 안으로 쏙쏙 들어간다.

바구니까지의 거리, 높이, 각도를 계산한 듯한 비결은 바로 ‘새끼손가락’에 있다. 힘보다 각도, 스피드보다 감각을 이용하는 달인이 마스크팩을 들고 등장하면 마치 콘서트장처럼 스탠딩이 시작되고 모두가 사은품을 받으려고 장바구니를 들고 콩콩 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마스크팩은 장바구니에, 서비스 정신은 고객의 마음에 안착시키는 뜨거운 분위기의 리퍼 아웃렛 현장을 방문한다.

밥알의 식감부터 재료의 조화까지 어우러져야 하기에 인정받기 힘든 음식인 김밥. 서울 도봉구에는 매일 조화로운 김밥을 위해 온 힘을 쏟는 30년 경력의 호텔 일식 셰프 출신 김주원 달인이 있다. 달인이 말하는 김밥의 핵심은 밥과 속 재료의 균형이다. 특히 밥은 품종 하나로 만족하지 못해 맵쌀 두 종류와 찹쌀을 배합해 자신만의 비율을 만들었다.

밥의 식감이 잡히면 달인의 시그니처 재료인 박고지가 등장한다. 오독오독하면서도 감칠맛을 자랑하는 박고지 김밥을 위해 전날 밤부터 홀로 음식 준비를 한다는 달인. 비록 몸담았던 호텔만큼 화려한 주방은 아니지만, 더 정직하고 섬세한 손맛을 불어넣는 공간에서 김밥 한 줄에 담긴 달인의 30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달인의 ‘기다려’ 한마디에 수십 마리의 강아지가 동시에 멈추고, 이불을 까는 순간 모두가 낮잠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정신 사나운 강아지부터 짖는 강아지, 고집 센 강아지까지 달인 앞에서는 모두 순한 양이 된다. 달인의 교육법은 언성을 높이지 않고도 부드럽게 훈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표준어 교육까지 가능하다는 놀라운 능력으로, 전라도에서 와 서울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어학연수를 시켜주는가 하면, 청소기만 보면 짖는 강아지의 입을 순식간에 다물게 하는 비결까지 공개된다. 각기 다른 성격의 강아지들에 맞춘 여러 가지 교육법으로 장난꾸러기들을 단번에 ‘차렷’ 시키는 서용석 달인의 활약상을 만나본다.

만두·찐빵 덕후 달인, 동대문 떡볶이 달인, 사은품 날리기 달인, 박고지 유부 김밥 달인, 애견 유치원 선생님 달인의 이야기는 1월 19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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