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이 줄며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정치적 신화'다

  • 2024.08.24 15:07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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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줄며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정치적 신화'다
SUMMARY . . .

국제 빈부격차는 식민지배, 쿠데타 등을 통한 부국의 폭력적 약탈 위에 건설됐고 부채와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자유무역과 같은 제도를 통해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깨지 않고 국제 빈부격차 해소를 논하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세계은행은 1990년 최빈국의 빈곤선을 기준으로 '하루 소득 1.02 달러'를 국제 빈곤선으로 잡고, 이후 빈곤선 인상에 달러의 구매력 하락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근거해 '하루 소득 5달러'를 빈곤선으로 잡으면, 빈곤인구는 1990년에서 2015년 사이 3억 7000만 명 이상 늘었 다.

빈국의 부채 문제는 1970년대 고유가 상황에서 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의 석유 달러가 미국 은행으로 흘러든 데서 시작됐다.

늘어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은행들은 빈국에 적극적 대출영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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