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문경 아시아 청소년유도선수권 금메달

제주 유도의 희망 이현지(남녕고2)가 2024 문경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지는 지난 1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이 대회 청소년부 여자 +78㎏급 결승에서 이혜빈(용인대)에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현지는 2회전에서 타이페이의 수핀추에게 허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다.

이현지는 준결승에서 만난 카자흐스탄의 마하토바 루슬라나마저 발뒤축 절반과 누르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현지와 함께 이 대회 유소년부 여자 +70㎏급에 출전한 김고은(남녕고1)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고은은 예선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선수 등을 잇달아 물리쳤지만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보보나즈로바에게 되치기 절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