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빛공해방지계획, 더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하게 수립하기를

  • 2024.09.06 00:10
  • 8시간전
  • 경상일보

빛공해란 지나친 인공조명으로 인한 공해로,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빛공해는 생태계, 교통문제뿐 아니라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 유방암 등 인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조류와 철새 등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확한 측정과 인식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

울산시는 5일 제2차 빛공해방지계획(2025~2029) 수립을 위한 공청회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시민체감 강화, 관리체계 확립, 시민참여 확대, 좋은 빛 형성 등 4개 전략을 설정하고 10개 주요 과제를 채택했다. 비전은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제공하는 좋은 빛 조성’으로 잡았다. 시는 1차 계획에서 빛공해 저감을 50%로 잡은데 이어 2차 계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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