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석탄화력발전 폐쇄에 대비한 준비 시동

  • 2024.09.19 15:56
  • 1주전
  • 경남도민신문

2027년부터 하동 화력발전소의 순차적 폐쇄가 예상되어, 하동군이 그 여파에 따른 후속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정부가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14.4%까지 감소시킨다는 내용을 공개하면서 하동의 화력발전소 또한 폐쇄를 앞두고 있다.

군은 과거 보령화력 1·2호기 폐지로 인한 인구감소, 지방세 손실, 지역경제 위축 등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하동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하동화력은 2024년 5월 기준 1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화력 폐쇄 시 일자리 감소 문제가 대두됨은 물론 인근 금남·금성면 등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직원 중 하동 거주자가 398명(약 24%)에 달해 가족구성원까지 포함한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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