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빠진 청소년, 갈수록 증가...형사입건 사례도 부쩍↑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은 "도박을 마치 게임처럼 가볍게 인식하는 경향도 있는데,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예방부터 치유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의원실이 공개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문제로 헬프라인(전화 1336)과 넷라인(온라인)을 통해 치유 상담을 받은 청소년 수는 최근 5년간 총 3634명에 달한다.

청소년 도박 상담 과정은 헬프라인(전화 1336)이나 넷라인(온라인)을 통해 초기 상담을 신청하며, 이후 청소년이 추가 상담을 원하면 상담사는 청소년을 지역센터나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