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드라마 '개소리' 촬영 중 건강 악화 고백… "대사는 다 외워야 배우"

  • 2024.09.24 21:13
  • 3일전
  • 메디먼트뉴스

69년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대배우 이순재(89)가 드라마 촬영 중 겪었던 건강 이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와 촬영 도중 건강 악화를 경험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용건(78)은 "후반부에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이 안 좋아 모두가 걱정했지만, 결국 극복했다"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이순재 선생님이 시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를 큰 글씨로 프린트해 외우고 리허설을 철저히 하셨다"며 "촬영장에서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었고, 작품을 잘 마무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대사는 외워야 한다. 대사를 못 외우면 배우가 아니다. 대사 암기는 배우로서 당연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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