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대회 동원 공무원 식대..바쁜 시간 쪼개 참석하는 일반시민들은 뭐냐”

  • 2024.09.27 11:54
  • 2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환경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는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갈수록 가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계속 드러나는 파행이 도가 지나치다”며 “이제는 공무원을 동원하는 것을 넘어서서, 동원된 공무원들에게 현금성 식비를 지급하겠다는 발상을 보면서 이 행사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맹비난을 가했다.

논평은 “공무원들 역시 유권자이다. 선거가 2년도 남지 않은 선출직 공무원인 도지사의 재량으로 1만원 상당의 점심값을 지급하는 문제는 공직선거법상 아무 문제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의 체육대회 예산을 전용해서, 시민 대상 행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 뭔가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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