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법인의 탈 쓰고 중국산 수산물 수입에 앞장선 위해 수협

  • 2024.10.18 12:05
  • 9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수출 법인의 탈 쓰고 중국산 수산물 수입에 앞장선 위해 수협
SUMMARY . . .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17일 "우리나라 수산물 대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중국에 설립된 위해수협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위해수협')이 수출 법인의 탈을 쓰고 실제로는 중국산 수산물 수입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문대림 의원이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위해수협 수출 및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해수협은 국내산 수산물을 2017년 17억 8,600만 원을 중국으로 수출했지만, 2018년 2억 원, 2019년 7억 6,900만 원, 2020년 3억 5,600만 원, 2021년 1억 7,700만 원, 2022년 12억 4,600만 원을 기록하며 2017년보다 훨씬 적었다.

수협중앙회가 국내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위해수협이 사실상 수출 법인의 탈을 쓰고, 중국산 수산물 국내 수입에 앞장선 것이다.

문대림 의원은 "우리나라 수산물 대중국 수출액이 2017년 약 13억 5,972만 달러에서 2022년 약 21억 9,703만 달러로 61.5% 증가한 가운데 위해수협의 수산물 대중국 수출액은 2017년 17억 8,600만 원에서 2022년 12억 4,600만 원으로 30.2% 감소한 반면, 중국산 수산물 수입액은 2017년 0원에서 2022년 39억 2,600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면서 "위해수협이 우리나라 어민보다 중국 어민을 위한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수산물 수출 품목 다변화는 물론 중국 시장 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 #중국산 #▲냉동 #중국 #대중국 #위해수협 #1회 #국내산 #수입 #우리나라 #수출액 #수입액 #2017년 #활성화 #법인 #품목 #품목별 #▲천일염(1,600만 #▲도다리(100만 #▲광어(400만 #2022년 #▲활소라(2,300만 #2018년 #어민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

  • 제주환경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