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활하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최 씨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결실을 본 것이다.
최 씨가 사는 곳은 흙집으로 폐가에 가까웠고 특히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이 시급한 복지 대상자였다.
한정된 예산으로 간단한 집수리 정도밖에 할 수 없어 이웃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했는데 위기 가구를 돕기 위해 무려 7곳에서 힘을 보탰다.
오태완 군수는 "마음을 같이 하여 서로 돕는 기부자들의 '동심협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며 "단 한 명 어려운 이웃도 포기하지 않고, 군민 누구에게도 소홀함 없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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