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30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에서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재)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상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해수를 분해해 그린수소를 만들어내는 용암해수 전해조 개발 계획은 대단히 두근거리는 도전"이라고 큰 기대를 표했다.
김일환 총장은 "제주는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서 소중한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센터가 제주의 풍력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2학년 박지상 학생은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 설립이 제주 청년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다"며 "센터가 청년들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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