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건립 중인 한국민주주의전당의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내년 1분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건립 초기 시설의 가칭으로 창원시 민주주의전당으로 명명했지만 올 9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한국민주주의전당으로 명칭을 정하고 명칭이 포함된 전당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상 3층(연면적 7894.95㎡)으로 조성되는 전당의 1층(2604㎡)은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민주홀, 교육영상실, 빛의계단, 야외광장 등이 들어서고, 2층(3064㎡)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목적전시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3층(2766㎡)은 역사 문화공간으로 민주화운동 전시실, 수장고, 사료열람실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