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 스타트업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기반의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주 스타트업 기업이 오키나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IT 기술로 장애인을 지원하는 오키나와 기업이 제주 진출을 준비하는 등 기업 간의 교류가 시작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리조테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오키나와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산업의 경계를 초월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합, 산·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길 그라넛 마이어 부학장은 "교육 분야의 교류 제안이 매우 흥미롭다"라며 "오키나와와 제주 학생들의 교류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과학기술대학원도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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