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와 경찰 인력 100명이 투입됐지만, 경호처는 군부대도 동원해 관저 앞에 인간 방어벽을 쳤다. 윤 대통령은 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관저 앞에 모여든 계엄을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참사는 기장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메이데이(긴급 구조 요청)' 선언 후 불과 4분 만에 일어났다. 동체 착륙 자체는 성공적으로 보였지만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한 뒤 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에 충돌했다. 이 와중에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음모론이 퍼지고 있고,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조롱하는 잔인한 공격은 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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