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꿈의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청소년은 왜 도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SBS 궁금한 이야기Y]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꿈의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청소년은 왜 도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순식간에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학교로 떠오른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 반도체 전문 고등학교라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다. 과거 공고 시절 이야기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전환되기까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호기심에 시작했던 도박은 눈덩이처럼 불어 2천만 원이라는 빚을 낳았고 급기야 아버지 통장에 손을 대고 사기 범죄까지 저지르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다. 부모님께서 빚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지만, 도박의 늪에 빠진 아이는 끊임없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다 결국 빚 독촉에 시달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도박 사이트의 호객꾼, 이른바 '총판'인데 수수료를 미끼로 청소년을 하부 총판으로 고용하고, 이들은 일정 수수료를 받기 위해 본인의 친구들을 문어발식으로 끌어들인다. 이로 인해 도박에 중독된 10대들은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높은 이자를 감내하고서라도 돈을 빌리고, 절도나 사기 등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강력 범죄로 진화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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