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에게 병역특례 필요하다는 '미친 소리'…'면접지옥' '알바청춘' 청년 우습나
운동선수에게 병역특례 필요하다는 '미친 소리'…'면접지옥' '알바청춘' 청년 우습나

많은 야구선수들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그리고 한때 WBC야구대회를 통해 병역면제를 받았다. 사실 WBC야구대회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자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급조해서 만든 일종의 '초청대회'였다. 축구 역시 통산 7회 우승, 4연패로 야구와 함께 '무더기 병역면제'의 쌍두마차 다. 숱한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고, 2030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병역특혜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대회 성적에 점수를 부여해 합산해서 일정 점수를 넘으면 병역특례를 주는 거다. 대한체육회엔 64개 정회원 종목, 7개 준회원 종목, 14개 인정 단체가 있다. 정회원 종목에 한정하더라도 종목 간 형평성은 물론 종목 내 각급 대회를 차별화해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정회원 종목인 족구, 피구, 세팍타크로, 주짓수, 산악, 패러글라이딩, 웨이크스포츠, 핀수영, 당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국학기공, 줄넘기의 국제대회를 파악하고 이들의 경중을 따져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 그리핀 잭슨은 공군 장교 전역 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핵심 투수가 되었고 독일의 메르기임 베르샤, 핀란드 대표팀의 에이스 요엘 포흐얀파올로도 군 복무 후 유럽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병역특례는 합법적 병역면제의 도구이자 집단적 병역회피 면허증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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