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항공사 취업의 문턱은 한없이 높았고, 용우 씨는 결국, 기나긴 취업 준비 생활을 접고 전업자녀로 살아가고 있다. 전업자녀는 중국에서 먼저 등장했는데, 부모와 함께 살며 집안일을 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자녀를 뜻한다. 청년들의 취업난과 주거비 급증, 부모 세대의 노후 불안이 겹치며 부모의 경제력과 자녀의 노동력을 교환하며 사는 가정이 생겨났고, 그 안에서 적극적 역할을 하는 미독립 청년으로 해석된다. 효화 씨는 주거비, 생활비 부담을 덜었고, 부모님 역시 집에 다시 활기가 생겼다며 독립할 생각이 없는 딸에 불만이 없다고 말한다. 혜인 씨는 "2년 뒤 월세가 더 오르면 다시 본가로 돌아가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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