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3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청소년들이 작가가 되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그림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지역 내 경로당, 학교 등에 배부해온 그림책을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 어르신들의 경험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그림책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는 어르신들이 경험한 4·3이야기, 이정표가 없던 시절 풀 뭉치를 돌 사이에 끼워 길을 찾아 되돌아오던 이야기 등 잊혀져 가는 삶의 기록과 지혜를 담고 있으며, 2019년부터 총 7집이 출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