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개별 기업의 제한된 마케팅 역량과 비용 부담을 극복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 파급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수출컨소시엄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과 선도·성장기업이 협업체를 구성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와 초보기업의 신선한 제품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제주 수출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비용 효율성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업마케팅의 실효성은 이미 입증됐 다.
2024년에는 3개 협업체 16개사가 참여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약 4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올해 총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4~5개 협업체를 선정하고, 협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