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고 한다"며 "탄핵 정국에서 이사장 선임을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알박기 인사’로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권 코드에 맞는 ‘알박기 인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줄곧 이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여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 JDC 이사장 후보들을 보면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방선거나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력이 있다"며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다. 전문성과 능력이 의심되는 인사를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JDC 자체에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