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20일 열린 제436회 임시회에서 제주들불축제 일정이 제주 전통 신앙과 충돌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축제 운영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전통 축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정 결정 과정에서 전통과 신앙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일정 수립 과정에서 제주의 세시풍속과 민속을 존중하고, 전통 신앙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월대보름 전후 개최 등 도민 공감대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과 현대 축제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제주들불축제가 진정한 의미에서 제주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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