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동장 정경자)은 목화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윤 모씨(56)는 매주 한 차례 목화아파트경로당과 우신아파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아로마테라피와 발 마사지를 제공하며 건강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윤 모씨는“아로마테라피가 스트레스 완화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며“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느끼고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마사지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