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제주도는 국비 9억 8,000만 원과 도비 2억 5,000만 원 등 총 12억 2,100만 원을 투입해 관광 관련 업종에서 245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이라는 이중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제주관광 일자리도약장려금+’는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이 2025년 3월 21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5개월 동안 매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고용 확대와 함께 근로자의 임금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