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가동 중인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거차량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친화형 시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사업비 1,319억원이 투입된 도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로, 하루 34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조에 넣어 자연 분해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을 만드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가동 이후 지난 9개월간 하루 평균 41대의 수거차량이 192.1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반입했으며, 일평균 2만 7,925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