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

  • 2025.04.01 00:00
  • 2일전
  • 경상일보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
SUMMARY . .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5개월의 침묵을 깨고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김효주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10월9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제패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LPGA 투어 대회 출전이 18번에 그쳤고 톱10에 3번만 진입하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간신히 확보했던 김효주는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강호의 면모를 되찾았다.

우승 상금 33만7500달러(5억원)를 받은 김효주는 통산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하고 액수를 1007만1237달러로 늘렸다.

선두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신들린 퍼트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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