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요일별배출제 도우미들에게 작업 조끼 및 혹서(한)기 대비 안전용품을 지급해 왔으나, 근로자 쉼터 조성 필요성 의견에 공감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근무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클린하우스 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클린하우스 부지 내 또는 인근 적정 위치에 설치, 배출감시업무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에 앞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총 8개소에 대한 설치 신청이 있었으며, 최종 설치장소는 부지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4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