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정환은 "8개월 동안 구치소에 있으면서 16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는 경험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정환은 구치소에서 아침 운동 시간에 마주했던 수감자들의 명찰 색깔을 언급하며, 빨간색 명찰을 단 사형수들 사이에서 느꼈던 압도적인 공포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어느 날 뒤에서 자신을 부르던 빨간색 명찰의 수감자가 사진을 요구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그 정체가 연쇄살인범 강호순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강호순이 왜 내 사진을 달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교도관에게 물어봤더니, 그의 방 안에 유명 연예인들의 초상화가 가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강호순이 내 사진으로 초상화를 그리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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