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설립한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9년만에 폐지 수순?

  • 2025.04.07 14:32
  • 11시간전
  • 헤드라인제주
야심차게 설립한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9년만에 폐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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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래융합대학은 지난해 12월 제주연구원의 RISE기본계획 TF에 사업제안서 5개 과제를 제출하는 한편 올해 2월에는 제주대학교 RISE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4개 단위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대학본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 미래융합대학 김동천 학생회장은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미래융합대학은 2016년에 대학 구성원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편제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학 구성원의 논의와 협의없이 총장의 독단적인 의견에 의해 미래융합대학을 폐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융합대학 교수들은 기금 교수들로 이 사업을 위해 채용된 분들이고, 각 학과별로 조교들이 있는데 이들의 생존권 문제와 함께, 재학중인 학생들의 학습권을 현저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평생교육의 포기는 지역의 평생교육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폐지 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미래융합대 관계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지난해 말 사업종료 통보를 받으면서, '사업을 계속 하려면 RISE에 반영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따라 관련 계획을 수립해 제출했다"며 "아직 반영 여부는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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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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