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파 재배 전과정에 스마트 농업기계를 도입한 결과,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적용 시범’과 ‘노지채소 농업인 안전 노동력 절감 시범’을 통해 양파 생산에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단계 기계화를 추진했다.
특히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약제 방제와 비료 살포는 생육기 대면적을 단시간에 균일하게 관리할 수 있어 양파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 생분해 멀칭 필름을 도입함으로써 필름 수거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계 도입이 확대될수록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