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사노조 "고교학점제, 학교 현장 심각한 혼란 초래"

  • 2025.04.10 15:24
  • 5일전
  • 헤드라인제주
제주교사노조 "고교학점제, 학교 현장 심각한 혼란 초래"
SUMMARY . . .

제주교사노동조합(위원장 한정우)은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고교 교사 93명을 대상을 고교학점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서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교사 노조는 고교학점제는 현행 담임제도와 상충되는 출결 시스템이다.

담임제에서는 학생의 출결 확인 및 행정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모두 담임교사에게 있다"며 "그러나 고교학점제에서는 출석률이 과목 이수 조건이 되므로 교육부에서는 일방적으로 교과교사에게 출결 처리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시스템 변경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또 "교과교사는 학생의 결석 사유 확인이 어려우며, 매 수업마다 노트북을 지참해 나이스에 접속해서 학생의 출석을 확인 및 기록하는 것은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비현실적이다"며 "결석 사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만약 오류 발생 시 최대 5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수정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교육력 낭비가 심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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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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