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1일 통영예술의 향기(회장 박우권) 주관으로 '소설가 김용익 선생 30주기 추모제'를 용남면 김용익 선생 모역에서 개최했다.
한국현대문학사의 큰 봉우리이자 통영문학예술 역사에 빛나는 김용익 선생의 위대한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추념하기 위한 이번 추모제는 예술의 향기 회원 및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헌다, 약력보고, 식사, 윤독, 두타사 가르빙가 합창단의 헌가 및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용익 선생님을 따르고 존경했던 이들이 추모의 꽃을 들고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순수민간 통영예술인기념사업회인 통영예술의 향기는 통영을 빛낸 예술인 16인 중 7인(주평, 유치환, 김용익, 정윤주, 김상옥, 윤이상, 김춘수)의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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