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국 어메이산, ‘세계유산 동맹’ 결성

  • 2025.04.15 17:22
  • 17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중국 어메이산, ‘세계유산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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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정식에 앞서 자오잉춘 러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유산 보전 정책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세계유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오잉춘 러산시장은 "중국 불교 4대 명산인 아미산과 한국 3대 명산인 한라산의 이번 협약은 세계유산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의 시작이자 양 지역 간 새로운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오랜 우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유네스코가 양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전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세계유산 관련 교류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스포츠 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와 쓰촨성여유협회(회장 동리)는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교류 촉진 △산업 협력 발전 △시장 홍보 협력 △교류 연결 강화 등 양 지역 간 문화 및 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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