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남, 충청권 경선을 마무리하고 호남과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을 앞두고 있다. 예상대로 경선 초반 이재명 후보 독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근소한 차의 득표율로 2위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집중돼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에서 경선 승자가 가려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확정한다. 국민의힘의 남은 경선에선 계엄, 탄핵 공방이 되풀이될지,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간 경쟁 구도는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반(反) 이재명 빅텐트론’과 한덕수 출마 가능성 등 각 당 경선의 남은 변수도 함께 짚어본다.
오늘(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21대 대선 D-42, 경선 판세 집중 분석”에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