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5년에도 학교 우유급식 무상 공급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약 2,1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국내산 원유 100%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비 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이다.
올해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은 보조금 2억8000만원(국비 168, 도비 112)을 확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안정적인 우유급식 공급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우유급식은 연간 약 250일 동안 공급되며, 학생 1인당 하루 200㎖가 제공된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방학 중에는 가정배송 방식으로 지원하며 도서‧벽지 등 지역에는 멸균우유나 치즈로 대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