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첫째 아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아홉 살 아들 왕식 군과 함께 아동·청소년 발달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둘째 아들과 다툰 후 이전과 다른 모습 보이는 왕식 군을 걱정하며 발달센터를 찾았다.
심리상담가는 왕식 군이 그린 그림을 통해 심리 상태를 분석했다. 왕식 군은 집 그림에 아기와 아빠, 강아지를 그린 뒤 "모르는 사람 집"이라고 말해 상담가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상담가는 "처음에는 자기 집을 그리려 했지만 다 그리고 나서 모르는 사람 집이라고 했다"고 설명했고, 황정음은 "왕식이 아빠 집에 강아지가 있다. 아빠 집을 그린 것 같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