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곤충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곤충 체험 교실’을 오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지역 내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곤충을 직접 사육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키트와 교재가 제공된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를 갖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곤충 사육 농가와의 협력 속에 이뤄져, 농가의 직접 참여와 소득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 박성기 곤충 농가는 “어린이들이 곤충을 체험하며 생명을 배우는 모습이 보람차다”며 “광주시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