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길 일기체 수필 월간 ‘한국국보문학’ 수록

  • 2025.06.10 14:55
  • 3일전
  • 경남도민신문

▲ 허만길 문학박사. 허만길 문학박사(시인·소설가·복합문학 창시자)가 월간 2025년 6월호(서울)에 발표한 일기체 수필 ‘1958년 진주사범학교 입학날’이 화제를 낳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 양성 고등학교 과정인 진주사범학교는 1963년 3월 마지막 졸업생을 내고 진주교육대학교로 승격되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범학교의 이름을 생소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데 허 박사가 1958년 4월 7일 진주사범학교 입학날의 일을 적은 일기체 수필을 통해 진주사범학교의 역사와 당시의 학교 건물 배치를 비롯한 학교 전체의 생김새와 입학식 진행 상황과 장차 겨레의 아들딸을 지성으로 기르는 스승이 되기 위한 다짐 등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 중요한 자료 가치로 남게 됐다.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사범학교는 1920년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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