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6월 14일부터 2026년 6월 14일까지 1년간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대형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빛, 결, 선 : 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 자산인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국가무형문화유산 진주검무, 조선 후기 대표 화가 혜원 신윤복의 작품들을 엮은 융복합 기획전이며, 3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진주에서 생산된 실크 천 위로 디지털 영상이 투사되고, 관람객은 비단을 직접 밀며 여인의 눈빛과 표정, 화면 속 섬세한 움직임과 조우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남강을 따라 이어지는 유등의 물빛, 진주실크의 섬세한 결, 그리고 조선의 미를 그린 혜원 신윤복의 선을 통해 오랜 시간 진주를 밝혀온 유등의 역사와 작품을 중심으로 진주의 역사와 예술, 정체성을 고스란히 품어 선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전통예술의 재발견이자, 디지털 경험을 통한 재상상"이라며 "빛, 결, 선이 만나는 감성 공간 속에서 관람객은 진주의 과거와 현재, 전통과 기술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금, 이곳'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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