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7월 28일부터 우도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도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아동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이 우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서귀포문화원'과 협업해 방과후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심화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하고 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경험이 제한된 섬 지역과 소외지역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도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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