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트라이'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임세미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윤계상 분)의 전 연인 배이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늦은 나이에도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코치 생활과 연습을 병행하며 노력하는 이지는 "코치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전낙균(이성욱 분)의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는 대담함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 7회 방송에서는 가람이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3년 전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이지가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충격 속에서도 이지는 본인의 건강보다 럭비부에 진심인 가람을 외면하지 못하고, 방패막이 되기를 자처했다. 가람의 병을 숨겨주기 위해 자신이 입스라고 밝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