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 아들은 석상을 돌며 '푸틴의 죽음'을 소원으로 빌었다

  • 2025.08.24 10:35
  • 5시간전
  • 프레시안
열살 아들은 석상을 돌며 '푸틴의 죽음'을 소원으로 빌었다
SUMMARY . . .

아멜리나는 아들만 안전한 폴란드에 남기고 우크라이나로 돌아왔고, 소설 쓰기를 접고 전쟁범죄 조사원을 자원해 총성이 난무하는 현실로 뛰어들었다.

저명한 인권변호사였지만 군에 자원입대해 드론 조종사가 된 예우헤니아 자크레우스카, 2014년 크림반도 침공 당시 러시아군에 납치되어 고문당했지만 2022년 예순의 나이로 또 의무부대에 입대한 이리나 도우한, 십년간 전쟁범죄를 조사했지만 그보다 시급한 지뢰 제거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카사노바, 문학관의 아카이브를 피난시키기 위해 난민 열차의 화물칸에서 야간 보초를 서는 테탸나 필립추크,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강제 이송과 러시아 가정으로의 입양을 장려하는 러시아 관영 언론의 프로파간다를 추적하는 변호사 카테리아 라셰우스카.

안타깝게도 아멜리나는 2023년 6월 러시아의 폭탄 공격으로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진실성 있는 증언이 정의 구현을 앞당길 것이며, 세계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저지르는 러시아의 범죄와 제노사이드의 악순환을 끊을 것이라고 믿었다.

러시아는 빅토리아를 우리에게서,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세계의 문화로부터 앗아갔지만, 그녀의 글이 지닌 힘을 빼앗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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