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시설관리공단으로 전직할 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모두 600명이다. 공단은 내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분야는 ▲공영버스 ▲하수시설(하수·위생처리시설) ▲환경시설(쓰레기소각·매립·음식물자원화·침출수처리)이다.
공무원이 공단으로 옮기면 ‘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 공무원연금이 아닌 국민연금을 받는다.
한편, 원희룡 도정인 2018년 공무원 등 1105명을 전직하는 시설공단 설립이 추진돼 1년6개월 만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됐으나 2020년 12월 본회의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