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덜 익은 감귤의 조기 출하를 막기 위해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수확 전 당도 검사를 통해 고품질 감귤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극조생감귤 사전 품질검사제는 감귤 품질 향상과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로, 수확 전 감귤의 당도 기준을 확인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 감귤은 우수한 맛과 품질로 사랑받아왔지만, 일부 덜 익은 감귤의 조기 출하로 전체 감귤 이미지가 타격을 받아왔다. 제주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청자에 한해 수확 전 당도 검사를 실시한다.
도지사는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위해 신청자에 한하여 감귤을 수확하기 전에 당도 검사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당도 검사 등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