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의 강인한 여성상인 해녀의 문화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제18회 제주해녀 축제 및 제8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과 보전,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시 구좌읍 일대와 산지천 갤러리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에는 해녀굿(초감제)과 거리퍼레이드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메인무대에서는 하도해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해녀축제 개막식 및 해녀의 날 기념식이 공식행사로 진행되며